십이지장암 – 원인 및 자가진단과 예방법

십이지장암 – 원인 및 자가진단과 예방법

십이지장암은 소장의 첫 부분인 십이지장에 생기는 암입니다.

십이지장암은 소장암 중 약 50%를 차지하며, 대부분 선암이라고 불리는 종류입니다.

십이지장암은 위암이나 대장암에 비해 발생 빈도가 낮으며, 남성과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십이지장암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 염증성 장질환, 비정상적인 식습관 등이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암의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복통, 구토, 변혈, 체중 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종양이 커지면 복부 팽만, 간비대, 복수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암은 일반적인 내시경으로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캡슐 내시경이나 전산화 단층촬영 등의 영상 검사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와 위치, 병기,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 후에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병행하여 재발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암 원인

나이

십이지장암은 주로 6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잘 생깁니다.

인종

미국에서는 흑인들이 십이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건강 상태

셀리악병이나 크론병과 같은 장 질환, 가족성 선종성 폴립증이나 린치 증후군과 같은 유전적 질환, 낭성 섬유증과 같은 기타 질환 등이 십이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건강 습관

흡연, 음주, 고지방 고염분 식단 등이 십이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성장물

십이지장 내부에 작은 성장물 (폴립)이 생기면 이들이 암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암 증상

십이지장암은 소장의 첫 부분인 십이지장에 생기는 암입니다. 소장은 소화 과정에서 음식을 분해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십이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종양이 커지면 소화 과정을 방해하거나 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구토

음식물이 위에서 잘 내려가지 않아서 입으로 다시 나오는 현상입니다.

복통

배가 아프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 현상입니다.

변비

배변 횟수가 줄거나 변의 양이 적거나 굳어서 배변하기 어려운 현상입니다.

변혈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현상입니다. 피가 빨간색이면 신선한 피이고, 검은색이면 소화된 피입니다.

체중 감소

암 세포가 영양분을 빼앗거나, 식욕이 없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몸무게가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호흡 곤란

폐로 전이된 경우에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현상입니다. 가슴에 통증이나 쿨럭거리는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황달

간으로 전이된 경우에 피부나 눈의 홍채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소변이 짙고, 대변이 밝아질 수도 있습니다.

복수

복강으로 전이된 경우에 복부에 물이 차는 현상입니다.

배가 부풀어 오르고, 복부에 압박감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암의 증상은 다른 질환과 비슷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이지장암 치료방법

수술

암을 제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 방법은 암의 크기와 위치, 병기,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췌장 십이지장 절제술 (pancreaticoduodenectomy)

췌장의 일부와 십이지장, 담낭, 담도, 위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십이지장암의 대부분은 이 방법으로 치료됩니다. 

수술 후에는 소화 효소와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절제술 (duodenal resection)

십이지장의 일부만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암이 작고 십이지장의 첫 부분에 있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소화 효소와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endoscopic mucosal resection)

내시경을 통해 십이지장의 점막과 점막하층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암이 매우 작고 깊게 침윤하지 않은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출혈이나 구멍 뚫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가능한 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고 림프절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 림프절 적출을 동반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병행하여 재발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화학요법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화학요법은 수술 전에 암을 축소시키거나, 수술 후에 재발을 예방하거나, 전이된 암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화학요법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방사선 요법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 세포를 파괴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방사선 요법은 화학요법과 함께 병행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방사선 요법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십이지장 진단 방법

병기 결정

십이지장암은 0부터 4까지의 병기로 구분됩니다. 

병기가 낮을수록 암이 작고 한 부위에만 있으며, 병기가 높을수록 암이 크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습니다.

내시경 검사

십이지장의 내부를 관찰하고 조직 검사를 위해 샘플을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내시경은 구강이나 코를 통해 삽입하며, 종종 마취제나 진정제를 사용합니다.

영상 검사

십이지장과 주변 장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MRI나 CT 스캔과 같은 검사를 사용합니다.

 영상 검사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 전이 여부 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 검사

혈액 속의 특정 물질의 수치를 측정하여 암의 진행 정도나 치료 반응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예를 들어, CEA나 CA19-9와 같은 종양 표지자는 십이지장암의 활동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암 예방법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

적은 양의 적색 육류와 많은 양의 저지방 단백질, 과일, 채소, 전분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소화기 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 제한

흡연과 음주는 암의 위험을 높이고, 소화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를 줄이거나 그만두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검진

십이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은 치료의 성공률과 예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유전적 위험 요인을 관리

가족성 선종성 폴립증이나 린치 증후군과 같은 유전적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십이지장암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십이지장암에 좋은 식습관

식이 섬유섭취

식이 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적정량의 단백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 섬유는 장내 건강을 유지하고, 단백질은 조직의 회복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과일, 채소, 콩, 견과류 등이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계란, 저지방 유제품, 생선, 가금류 등이 있습니다.

지방과 염분 섭취 제한

지방과 염분의 섭취를 줄이고, 항산화제와 비타민을 함유한 식품을 더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과 염분은 소화를 방해하고,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항산화제와 비타민 섭취

항산화제와 비타민은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베리류, 시금치, 채소주스 등이 있습니다.

흡연과 금주 및 운동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과 음주는 암의 위험을 높이고, 소화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체중 관리와 소화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작은 양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하루에 여섯 번 정도 작은 양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빨리 먹거나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십이지장에 좋은 영양제

비타민 D

비타민 D는 암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보충제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 D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며, 암 치료의 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에 노출되거나, 우유, 생선, 달걀 등의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의 권장 섭취량은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레늄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미네랄로, 암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암 치료의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셀레늄은 견과류, 곡물, 고기, 생선 등의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셀레늄의 권장 섭취량은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은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참치, 아보카도 등의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의 권장 섭취량은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