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 증상 및 원인과 암에 좋은 음식 5가지

직장암 – 증상 및 원인과 암에 좋은 음식 5가지

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인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직장암의 발생 부위는 대장(큰창자)은 소장(작은창자)의 끝에서 시작해 항문까지 연결된 긴 튜브 모양의 소화기관으로, 그 중 직장은 결장과 항문을 연결하는 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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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은 대장암의 한 종류로, 혈변이나 변의 모양이 바뀌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원인은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섬유질 부족, 염증성 장 질환,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진단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확인하고, 치료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수술, 항암 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직장암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해도 20~50%에서 재발하며, 평균 재발 시기는 12~24개월로, 재발의 60~80%는 24개월 이내에 발생합니다.

또한 수술 후 3~5년에 재발의 90%가 발견되며 5년 후부터는 재발의 가능성이 둔화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합니다.

직장암 원인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붉은색 육류 등을 많이 먹으면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이 많이 만들어져 대장에서 독성 물질이 생깁니다. 이것이 대장 세포를 손상시키고 암을 일으킵니다.

섬유질 섭취 부족

야채나 과일 등의 섬유질은 음식물이 장을 빨리 지나가게 하고 대장에 있는 발암 물질을 희석시킵니다.

비만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을 3배 이상 높입니다.

염증성 장 질환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은 대장암의 위험을 10배 이상 높입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성 용종증이나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등은 대장에 수백 개나 수천 개의 용종이 생기고 거의 100% 암으로 진행됩니다.

기타

당뇨병, 과도한 음주, 흡연, 운동 부족, 50세 이상의 연령 등도 직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암 증상

배변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변의 횟수, 경도, 구성성분, 모양 등이 달라지고 복부에 가스가 차서 불편함을 느낍니다.

혈변 또는 항문출혈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피가 흥건히 고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혈관을 파괴하거나 궤양화되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항문에서 피가 나옵니다.

변의 형태와 크기의 변화

종양이 직장을 좁게 만들어서 변이 가늘고 잘려 나오거나, 덩어리 모양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변의 색깔이 검은색이나 짙은 갈색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배변 장애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배변 습관이 변하거나, 배변 후에도 완전히 비워지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장의 운동을 방해하거나 장폐색을 일으켜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복부 통증 또는 불편감

종양이 커지면서 복부에 압박감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폐색이 발생하면 심한 복부 통증과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피로감 등

암세포가 영양분을 소모하거나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면서 체중 감소, 식욕 부진,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출혈로 인해 빈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직장암 진단 방법

직장 수지 검사

의사가 고무 장갑을 낀 손가락으로 항문 안쪽을 만져보아 혹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 검사로 직장암의 75%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얇은 유연한 튜브를 항문으로 삽입하여 직장 내부를 관찰하고, 이상이 있는 부위에서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합니다. 이 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종양 표지자 검사

혈액에서 특정 유전자, 단백질 또는 종양 고유의 다른 마커를 검출하여 암의 유무나 진행 정도를 파악합니다.

대장암의 경우 CEA (암태아성 항원)라는 단백질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CEA는 다른 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으므로, 진단용으로는 부적합하고 치료 효과나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보조적인 검사로 사용됩니다.

영상 검사

CT, MRI, PET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암의 크기와 침범 정도, 전이 여부 등을 평가합니다.

직장 MRI는 암의 단계를 진단하는데 사용됩니다.

직장암 치료방법과 치료비용

치료방법

수술적 치료

직장암을 제거하는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입니다. 종양과 주변 조직과 림프절을 절제합니다.

수술 방법은 개복, 복강경, 로봇 등이 있습니다.

내시경적 절제술

조기 직장암을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치료법입니다. 점막 또는 점막하에 국한된 암만 가능합니다.

항암 화학 요법

항암 약물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멈추게 하는 치료법입니다. 수술 전후에 재발이나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방사선 치료와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

고에너지 광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입니다.

수술 전에 종양을 줄이거나 항문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수술 후에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항암 화학 요법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비용

직장암의 수술 비용은 병원 규모, 의사, 암의 단계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인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종합병원 평균 수술 비용: 1,032만 원
  • 상급종합병원 평균 수술 비용: 1,206만 원
  • 환자 부담 금액: 20~50%

이러한 수술 비용은 직장 절제술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내시경 절제술이나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등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면 비용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과 대장암의 차이

직장암과 대장암은 모두 대장의 다른 부분에 영향을 주는 대장암의 종류입니다. 

직장암은 항문과 연결된 대장의 마지막 15cm인 직장에서 발생합니다. 

대장암은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결장으로 나뉘는 결장에서 발생합니다 .

직장암과 대장암의 차이점은 직장암의 발생률은 감소했지만 대장암의 발생률은 증가했습니다.

이는 서구식 식습관과 비만이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직장암은 종양의 크기보다 조직 침투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며, 수술과 방사선 요법, 항암 치료를 병행합니다. 

대장암은 절제술이 주된 치료법이며, 병기에 따라 항암 치료를 함께 병행합니다.

직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점차 혈변이나 변의 가늘어짐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대장암은 변비나 설사,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

직장암 예방법과 재발율

직장암 예방법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고열량 고칼로리 음식, 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붉은 고기와 육가공품 등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 등의 섬유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체중을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합니다. 하루 30~60분 정도의 걷기나 유산소 운동, 웨이트 등의 근력 운동을 권장합니다.

금연과 음주를 자제하거나 줄입니다. 흡연과 음주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조기에 직장암을 발견하고 치료합니다. 직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나 수지검사를 통해 직장암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 재발율

직장암의 재발률은 다른 대장암보다 높고, 좁은 골반에서 발생하는 암이기 때문에 국소재발률 또한 높습니다. 

재발률은 20~50% 정도로, 3~5년 내 주로 재발하고 5년 이후에는 재발률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직장암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비만과 음주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2배가량 증가시키고, 흡연은 50%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용종을 제거하면 대부분의 직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직장암에 좋은 음식 5가지

채소와 과일

채소와 과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채소와 과일에는 항암물질로 알려진 파이토케미컬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진한색 과일과 채소, 컬러푸드가 직장암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됩니다.

예를 들면 사과, 고구마, 양배추, 미역귀, 파프리카, 당근 등이 있습니다.

견과류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 섬유소, 각종 미네랄 영양소가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지수가 증가하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견과류로는 호두,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이 있습니다.

우유와 청국장

우유에 함유된 칼슘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청국장에는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풍부합니다.

이 물질은 유방암, 결장암, 직장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콩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 또한 암 예방을 돕습니다.

저지방·저당·저염 식단

지방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의 생성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이나 당분, 염분이 적은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백미 대신 현미나 잡곡밥, 흰 빵 대신 통밀빵, 가공식품 대신 원재료식품 등이 있습니다.

불에 직접 태우지 않은 생선·고기

고기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구워 태우는 경우 암 유발을 촉진하는 강력한 발암물질들이 고기나 생선 표면에 발생합니다.

이를 먹을 경우 췌장암,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불에 직접 태우는 조리법은 최대한 피하고 탄 부분은 반드시 잘라낸 후 먹습니다.

훈제한 생선과 고기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암에 좋은 영양제

칼슘, 마그네슘 및 비타민 D

칼슘과 비타민 D는 결장직장암, 특히 선암종을 예방하는 잠재력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낮은 비타민 D 수치와 칼슘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의 흡수를 돕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2:1의 비율로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은 하루 1000~1500mg, 마그네슘은 하루 500~750mg, 비타민 D는 하루 400~800IU 정도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비타민 C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촉진하여 빈혈을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

비타민 C는 하루 500~1000mg 정도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염증 반응을 줄여주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하루 1000~2000mg 정도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내 환경이 좋아지면 발암물질의 생성과 흡수가 감소하고 면역력이 증가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하루 1~2억 CFU 정도를 섭취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