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 원인 및 치료방법과 예방방법 4가지
전립선암은 전립선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장기입니다.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역할을 하며, 요도를 둘러싸고 전립선암은 남성의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쪽에서 소변이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호두알 크기의 기관입니다.
전립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암 중 발생률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데다가, 발생률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립선암은 자신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남성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커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나 식습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0-70대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도 전립선암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 환자의 10% 내외는 가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나 형제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었다면, 본인에게도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커집니다.
전립선암의 증상은 초기에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이 진행되면 소변 배출 장애, 혈뇨, 배뇨통, 빈뇨, 야간뇨, 성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암의 병기와 환자의 나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치료 방법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표적 치료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 가족력, 식습관, 호르몬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위험은 남성이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며 65세 이상의 남성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진단됩니다.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아버지, 형제 또는 아들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경우 이 질병에 걸릴 위험이 2~3배 높아집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은 다른 인종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더 높으며, 암이 더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아시아계 미국인 남성은 다른 인종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더 낮습니다.
비만인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으며, 비만인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이 더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의 발달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부 연구에서는 높은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붉은 육류와 유제품이 많고 과일과 채소가 적은 식단은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식단과 전립선암 사이의 정확한 연관성은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지방이 많고 섬유질이 적은 식단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암이 진행되면서 요도를 압박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약한 소변줄기가 나오는 증상입니다.
소변을 볼 때 힘이 들거나 끊기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소변 횟수가 잦아지거나 밤에 자주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증상입니다.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듯한 느낌이나 배뇨가 완전히 되지 않은 불쾌감이 있는 증상입니다.
소변을 볼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소변색이 붉은 증상입니다.
방광이나 요도에 암이 침윤하거나 출혈이 발생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입니다. 방광 자극 증상이 심해져 요실금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요도가 완전히 막혀서 소변이 방광에 고여서 심한 통증과 배부름감을 유발합니다.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면 전이된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골반뼈, 요추, 흉추 등에 전이가 잘 일어납니다.
또한 요관 폐쇄로 인해 신장에 소변이 고여서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암이 척추로 전이되면 척수를 압박하여 다리와 발의 신경이 무감각하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는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의사가 장갑을 낀 손가락을 항문으로 넣어 전립선을 만져보는 검사입니다. 전립선암이 있으면 전립선에 딱딱한 결절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PSA는 전립선에서만 만들어지는 물질로, 전립선암이 있으면 혈중에 증가합니다. PSA 수치가 10 ng/mL 이상이거나 급격히 상승하면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탐촉자를 직장에 넣어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을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전립선암이 있는 부위를 찾아내거나 생검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초음파 유도하에 바늘로 전립선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암세포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생검은 전립선암의 확진 진단을 내리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암의 병기를 결정하기 위해 CT, MRI, 뼈 스캔 등의 영상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는 암이 전립선 밖으로 퍼졌는지, 어느 부위로 전이되었는지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와 위치, 병기, 연령,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전립선암이 초기 단계이고 증상이 없거나 느린 속도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치료를 보류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통해 암의 상태를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치료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지만 암이 악화되거나 전이될 위험이 있습니다.
전립선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되어 있을 때 수술로 전립선과 암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만 수술 후에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에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방사선 치료에는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외부방사선치료와 전립선 내에 작은 방사성 물질을 삽입하는 브라키테라피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수술보다 부작용이 적지만 암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거나 다른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증식하는 암입니다.
호르몬 치료는 남성호르몬의 생성이나 작용을 억제하여 전립선암의 성장을 늦추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암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완치는 할 수 없으며 호르몬 수치의 변화로 인해 육체적이나 정신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를 투여하여 전신에 퍼진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고도의 전립선암에 사용되며, 호르몬 치료와 병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손상시켜서 탈모, 구역질,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전립선암과 싸우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고도의 전립선암에 사용되며, 현재는 프로스테백 (sipuleucel-T)라는 면역세포 요법이 승인되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다른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적지만 비용이 비싸고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에 직접 냉동, 전기, 고주파열 등을 가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초기 단계의 전립선암에 사용되며, 다른 치료가 어려운 경우나 재발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빠르지만 장기적인 효과가 확실하지 않고 다른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이 많고 붉은 고기와 가공 식품이 적은 식단은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과일과 채소를 선택하십시오.
특히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익혀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코펜은 전립선의 염증과정에서 상피세포를 보호해 전립선암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은 전립선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세요.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십시오.
50세 이후에 매년 직장수지검사 및 PSA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버지나 형제들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45세 이후에 매년 직장수지검사와 PSA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일 가족력이 있다면 40대부터 매년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검진은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과 성공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흡연은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고 면역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금연은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과 질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은 항산화 물질이나 항염증 물질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기능이 강한 카로티노이드 성분으로 특히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이 높습니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전립선암 세포의 대사를 막아 암의 발생과 전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차를 매일 마시면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은 항염증 작용을 하고,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강황은 카레나 감자 등의 음식에 넣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티초크에 들어있는 페룰산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티초크는 통조림으로 수입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페룰산이 풍부한 블루베리나 블랙베리 등의 베리류를 대신 섭취할 수 있습니다.
버섯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 성분은 암세포 전이를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섯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요리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은 이 외에도 과일, 채소, 견과류, 콩류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반면에 전립선암에 나쁜 음식으로는 동물성 지방이나 유제품, 가공 식품, 고기 구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남성호르몬을 증가시켜 전립선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습관을 개선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토마토, 수박 등의 과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라이코펜은 전립선암의 예방과 진행의 지연에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를 주 2~3개 섭취하거나 라이코펜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십자화과 채소 (양배추, 컬리플라워, 브로콜리, 청경채 등)는 전립선암의 진행을 감소시키고 암 손상의 복구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십자화과 채소를 1주일에 5접시 기준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남성호르몬을 차단하여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쏘팔메토 보충제를 하루 70~115m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지버섯 추출성분 중에 폴리사카라이드 다당체 성분이 전립선암의 발달을 100% 억제한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운지버섯은 차나 요리로 섭취하거나 운지버섯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토끼풀은 콩보다 이소플라본이 20배나 많이 함유된 식물로, 전립선암의 식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붉은 토끼풀의 프라톨 성분이 남성호르몬을 차단하여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붉은 토끼풀은 차나 환으로 만들어 섭취하거나 붉은 토끼풀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